[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14억 원 규모 울주종합체육센터 실시 설계권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가져갔다.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종합건축사무소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울주군 삼남면에 대지면적 1만8531㎡, 연면적 1만500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총공사비는 250억 원 수준이다.


신한건축은 울주종합체육센터를 ‘산을 담은 체육관, 무릉’을 주제로 체육시설과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센터로 계획했다.
산속에 있는 특성을 살려 산을 닮아가는 랜드마크로 계획, 울주군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듈화된 입면을 통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일사조절을 통한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지관리에 유리한 재료와 개구부를 설정해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주변 환경과의 접근 동선과 입면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중점으로 설계한 점, 건축과 공사비절감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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