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단조 및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현대중공업과 1300억원 규모의 선박엔진용 단조제품 공급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공급자 우위의 자유단조시장에서 수요처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선체결하는 계약으로 이는 2007년 매출액의 215% 규모이다.

 

총 3만7336톤의 선박엔진용 단조제품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물량과 단가는 추후 합의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올해 2월 세계 최대 컨테이너 건조회사인 Odense Steel Shipyard사와 1100만 달러 규모의 선미재 및 단조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며,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외 단조시장에서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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