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부터 베트남 국적 신입 객실승무원을 하노이 노선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베트남 현지에서 6명을 선발해 지난달 초부터 8주간 운항, 운송, 위험물 취급, 보안, 비상장비 사용 등 안전훈련과 서비스교육을 진행해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을 채용, 호치민을 기반으로 한 항공편에 투입했다. 


탑승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하노이 노선에도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인기 많은 베트남 노선에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 고객 반응이 좋다”며 “다른 해외 노선도 현지 승무원 채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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