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세미나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UN 산하 ICAO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ICAO는 세계 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UN 전문기구로 19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아태지역 회원국은 35개국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ICAO 아태지역 회원국의 정부기관, 공항 SMS 담당자, 학계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다. 


공항운영 우수사례, 선진 안전관리기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2021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국제 항공안전평가 및 안전관리시스템의 최신 경향과 공항 활주로 표면관리 국제기준 등이 발표된다. 
또 우리나라의 공항운영제도와 인천·제주국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는 항공산업 발전의 핵심가치인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관리제도 및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공항 안전관리체계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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