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림산업이 이달 부산광역시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진구 전포동 15-2번지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1단지 1286가구와 2단지 115가구 등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 물량 473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856가구와 임대 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2단지 △59㎡ 4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는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최근 부산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이뤄지며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총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2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흥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면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철도와 도시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차량은 가까운 중앙대로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부산항, 부산시청 등 주요지역 이동이 쉽고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 외곽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이 가깝다.


부산시민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성전초등학교, 동의중, 항도중 등과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 학교가 인근에 밀집돼 있다.


단지에는 부산 e편한세상 가운데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외에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시설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