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과 우즈베크 대외투자무역부 쿠드라도프 차관, 혁신개발부 및 타슈켄트시청 공무원, 현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즈베크 인프라협력센터는 앞으로 우즈베크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분야 민관협력투자사업(PPP) 기회를 발굴·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이성해 국장은 “한-우즈베크 인프라 협력센터가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우즈베크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양국 경제 협력의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ND 허경구 사장은 “인프라협력센터가 우즈베크 발주처, 우리 기업, 금융기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우즈베크 내 PPP 사업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KIND는 올해 인도네시아, 케냐, 베트남 등 3곳에 추가로 인프라 협력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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