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해양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섰다. 


UPA는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를 실시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개인, 기업 혹은 단체가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울산항아그위그’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참여 사진 1장당 UPA가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나무 1그루,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 맹그로브 1그루를 기부한다. 


이를 위해 UPA는 국내외 숲 조성 전문기업인 ‘트리플래닛’과 강원 산불피해지역을 포함한 국내 숲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PA는 올해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번 캠페인이 일회용품 저감을 통한 해양 환경문제 해결과 친환경 항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베트남 숲 조성으로 이어져 대기 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개인과 기업의 작은 참여가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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