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에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입주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풍림파마텍과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풍림파마텍은 주사기, 주사침,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등 제약회사와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 직접주입용 의약품 기구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풍림파마텍은 새만금산단 1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한다.
오는 2022년까지 3만3000㎡ 용지에 128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풍림파마텍 관계자는 “과감한 설비투자와 개발인력 확충을 통해 동남아·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지향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새만금산단에 신규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풍림파마텍의 입주로 새만금산단에 의료기기 제조라는 새로운 사업 분야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새만금에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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