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유채꽃밭 3만6000㎡를 조성,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하늘정원은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동남측 유휴지 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모습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이곳에 꽃밭을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하늘정원 유채꽃밭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유채꽃밭 개방기간 중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한다. 
전망대 1곳, 대형그늘막 1곳, 야외테이블 10곳, 화장실 1곳 등도 설치한다. 
원목그네와 징검다리도 추가로 설치한다. 


하늘정원 유채꽃밭을 방문하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한 후 국제업무단지 방향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해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 하차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지역주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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