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달 체코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수원은 이에 앞서 22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체코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봉사에 참여할 한수원 직원 10명과 동국대, 울산대, 위덕대, 포항공대, 한동대, UNIST 등 해오름 동맹 6개 대학 재학생 24명, 원자력 협력회사 직원 5명 등이 참석했다. 
해오름 동맹은 경주, 울산, 포항 지역의 원자력 관련 산·학·관 협력기구다.


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은 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체코 트레비치, 오크르지슈키, 모라브스키 크룸로프, 이반지체 등에서 복지기관 시설정비와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과 과학교육봉사, 문화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수원 안형준 지역상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과 체코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코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가까운 두코바니에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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