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소방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여객터미널 주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랜딩기어 브레이크 파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승객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조종장치 및 랜딩기어 이상, 낙뢰·저시정에 따른 악기상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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