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B777-300ER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1년 B707-3B5C를 시작으로 이번 B777-300ER까지 48년간 총 200대의 보잉 항공기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119대의 보잉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도입한 B777-300ER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하노이 등지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B777-300ER은 291석 규모의 중대형기다.
연료 효율성이 향상돼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들고 소음도 적어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비행 단계, 기내 서비스 단계에 따라 최대 21종류의 LED  컬러조명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객실 분위기를 제공한다.
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통해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보잉 항공기 119대,  에어버스 항공기 49대 등 168대로 전 세계 44개국 124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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