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신규 자본시장투자자를 모집한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신규 자본시장 투자자 모집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기업구조조정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에서 발표한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DIP금융 활성화 및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대한 캠코의 유한책임사원 참여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22일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30일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격 및 결격 사유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투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투자자에게는 내달 10일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정된 투자자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회원 자격으로 홈페이지 ‘온기업’ 내에 등록돼 있는 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회생기업에 대한 정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투자자로 선정되면 투자 대상기업 발굴 및 검증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는 4월말 현재 23개의 자본시장투자자 및 341개의 투자 대상기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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