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은행은 21일 ‘KDB 따뜻한 동행’ 33호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2명에게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은은 경찰청과 손을 잡고 ‘KDB 따뜻한 동행’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을 지원받은 A씨의 경우 조현병이 있는 가해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비영리단체 ‘작은 도서관’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B씨는 척추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선수인 자녀가 코치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해 장기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생업을 접고 간호하고 있다. 


KDB 따뜻한 동행은 A씨의 병원비 및 도서관 운영비 일부를 후원하고 B씨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심리치료비용 일부를 후원키로 한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범죄피해자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경찰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