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혁신제품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 구축된다. 


조달청은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은 혁신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조달 종합쇼핑몰은 상용품·규격화된 제품 위주여서 혁신제품의 등록·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정부기관이 필요로 하는 혁신수요와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제품·솔루션 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혁신제품의 거래나 기술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조달청은 수요발굴부터 공공구매까지 통합 지원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을 구축, 혁신제품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속한 등록·거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은 오는 7월 사업자 선정 후 12월까지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달청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을 통해 혁신조달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들의 판로를 지원해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혁신조달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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