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입주 기업(개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조선소 건물을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실직자, 지역주민, 청년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 3월 건축설계와 허가를 완료하고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개소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는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 LAB실’ 18개와 멀티 스튜디오, 전시공간,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입주 기업에는 관리비를 제외하고 사무실 임대료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사업성과 평가 및 연장 심의를 거쳐 1회 연장할 수 있다.
집중 멘토링과 업종별 특화교육, 개인·기업 간 네트워킹 연대 및 홍보 등도 지원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9월 중 입주 대상자가 선정된다. 


전국의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 시 통영시를 포함해 경상남도에 영업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지(주민등록지 기준)가 등록돼 있으면 가점이 부여된다. 


LH 관계자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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