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제12회 부산항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부산항국제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산항 축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평화수도 부산, 평화의 시작 부산항!’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형 해군·해경함정, 자갈치크루즈, 관공선 등에 승선해 부산항을 둘러보는 부산항투어와 미니카약·요트·모터보트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부산항 스탬프투어가 진행된다. 
부산해수청을 포함한 총 9개의 해양클러스터 기관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모형배 만들기 체험(25~26일),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25일),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6일), 해양강연회(25일), 부산관광기념품판매전(25~26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부산항 축제를 해양관광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12회째를 맞는 부산항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