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 전파에 나섰다.
LX는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라오스는 한반도의 1.1배 규모지만 토지 등록률이 40%를 밑돈다.
최근 경제 발전을 위한 토지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LX는 국내 중소기업 2곳과 컨소시엄을 이뤄 국가 공간정보 관리 기반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토지등록 방법론 제시, 프로젝트 개발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CSR 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기술학교를 운영하고 공간정보·토지행정 현대화를 위한 후속사업도 이어간다.

 

LX 최창학 사장은 “한국형 공간정보기술은 K-팝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과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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