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그랑프리에 선정된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 스페인 등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은 물론 다양한 인체모형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승하차 편의성 또한 높였다.
엔진 마운팅에 다이내믹 댐퍼와 유압식 마운트 내부 절연구조를 적용, 엔진룸에서의 노이즈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이번에 코란도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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