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관세청은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중소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EO는 안전관리 등 공인요건을 충족하는 수출입기업에 부여된다. 
AEO로 인증을 받은 업체는 통관절차 간소화 등 각종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게 돼 수출이 수월해진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의 AEO 인증 획득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AEO 인증 획득 지원을 주요 협력사뿐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이번 AEO 인증 지원 사업이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서부발전의 노력으로 중소 수출기업이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범사례가 계속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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