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도 구분회계 결산 결과 전년 대비 36% 증가한 165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다. 

고속철도사업에서는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해 24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며 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이를 통해 총부채도 전년 대비 1609억 원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2년 연속 흑자 달성 성과는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