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인 테마파크가 첫 삽을 떴다. 


부산시와 오시리아 테마파크 PFV는 16일 오시리아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에 50만㎡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월드, 스카이라인루지, 스포츠파크,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1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3780억 원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자인 오시리아 테마파크 PFV에는 GS리테일, 롯데월드, IBK투자증권, 롯데쇼핑, 삼미건설,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여가, 쇼핑시설 등이 포함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지난 2010년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34개 중 28개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가 완료됐다.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이다.  


이번에 착공한 테마파크까지 완공되면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임창근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활성화는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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