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평택고덕에서 행복주택 800호, 부천·의정부·오산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60호를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는 15일 수원 사옥 대강당에서 ‘평택고덕 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과 ‘부천·의정부·오산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고덕 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은 평택고덕 A-62블록에 행복주택 800호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부천·의정부·오산 등 3개 지구에 임대주택 60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패키지형 공모를 통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평택고덕 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의 경우 단지 내 청년카페, 창업상담공간, 사회적기업, 공동육아나눔터 등 입주민과 인근 주민에게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부천·의정부·오산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층에 사회적기업 등을 유치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공생하는 임대주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고덕 서정리역 경기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7월부터 각 사업지구별로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이 그 지역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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