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4일 여주·평택 매입임대 사회적주택 15호 운영기관으로 사회적경제주체 ‘가치있는 누림’과 ‘백암복지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회적주택은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주체가 대학생·청년에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치있는 누림’과 ‘백암복지재단’은 경기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대학생·청년 등에게 주거공간을 임대하게 된다.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주민 간담회, 친목도로 프로그램 등도 예정돼 있다. 

운영기관이 선정된 여주·평택의 매입임대 사회적주택은 이달 중 모집공고 후 자격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7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도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계층의 주거안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