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삼성물산이 베트남에 7번째 삼성마을을 짓는다. 


삼성물산은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Samsung Village) 착공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삼성마을을 건설해오고 있다. 
비용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1호 삼성마을은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조성됐다. 
이번에 착공식이 진행된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이 7번째 삼성마을이다. 

 
삼성물산은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 18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35가구의 주택을 수리한다. 
또 화장실 37곳을 포함, 위생시설을 신축한다. 
위생교육과 재난대응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7번째 삼성마을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약 3000명의 마을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양순호 수석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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