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자체 개발한 국민생활안전 앱 ‘랜디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랜디랑은 지난 2013년부터 서비스해오던 ‘LX토지알림e’를 개편한 것으로, 안전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지정한 장소 인근의 CCTV, 경찰서, 응급실, 대피소 등 안전시설 정보를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귀가할 때 앱 사용자가 출발 위치와 이동수단, 시간 등을 가족, 연인,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는 사용자의 위치, 현장사진, 10초간의 현장 녹음파일을 미리 지정해 놓은 번호나 112 또는 119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다. 


랜디랑은 안전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화장실, 문화시설, 도시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LX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까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랜디랑은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X 최창학 사장은 “랜디랑은 안전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앱”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해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