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DN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지사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지사 개소를 추진했다. 


개소식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를 비롯해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전력송전공사(EVNNPT),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 등 베트남 현지 정부 및 전력공기업 주요 인사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공공기관 및 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전KDN은 EVNICT와 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전력ICT 분야 중 Industry 4.0, K-GIS, 교육연수 분야에 대해 집중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ICT 신기술을 확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베트남지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정부 및 전력기관이 협력, 4차 산업시대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