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이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철강업계에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한 것은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처음이다. 


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 관련 7개 법률 및 10개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다.
철강업종은 오는 2021년 말까지 환경부로부터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철강업 실행협의체로 활동하면서 공정별 통합허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통합공정도, 배출영향분석, 물질수지 산정 등 철강업종 표준을 만들어왔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 컨설팅 도움 없이 자체 역량으로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 

 
동국제강 김지탁 당진공장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철강업계에 환경경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