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T는 네트워크부문 직속으로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초대 인프라운용혁신실장에는 이철규 현 KT 서브마린 대표를 선임했다. 


인프라운용혁신실은 선로, 장비, 건물 등 사업 분야별로 각각 관리하던 안전과 시설관리 영역을 통합해 기초 통신 시설부터 5G까지 ICT 인프라의 모든 네트워크 영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투자·운용 계획은 네트워크운용본부, 현장 기술 지원은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미래 인프라 전략은 융합기술원 등에서 각각 관리하던 것에서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략, 이행, 관리, 개선 등 전체 과정이 인프라운용혁신실로 일원화된다.


KT는 인프라운용혁신실 신설로 기본적인 통신 장애는 물론 5G 시대 인프라 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인프라운용혁신실장 이철규 전무는 “그동안 따로 관리되던 KT의 통신 시설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원점부터 혁신해 최고의 IC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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