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화성 백미항 등이 어촌뉴딜300사업의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8일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 대상지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백미항) △충청남도 당진시 난지도리(도비도항·소난지도 포구·난지도항) △전라북도 군산시 말도리(명도·말도·방축도)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달리도·외달도), 여수시 안도리(안도항), 남해군 송정리(설리항) △부산시 기장군 사랑리(동암항·동암마을)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어달항) 등이다. 


해수부는 2019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크며 개발에 따른 마중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8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고 부처 협업사업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뉴딜300사업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해수부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내년 사업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권준영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이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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