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전 세계 항공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ICAO 항공운송심포지엄 및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전 세계 항공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3년마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ICAO의 항공운송정책 방향이 논의되는 ICAO 항공운송심포지움을 유치해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버나드 알리우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ICAO 사무국의 주요 인사들과 독일 캄보디아 등의 항공교통 장·차관, 호주 나이지리아 등의 ICAO 이사국 대표, 국내외 학계 및 항공산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비상하자(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Fly)’라는 주제로, 10개 세션에서 전문가 발표와 항공업계 리더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항공사회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항공자유화(Open Sky)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정책방향과 지역별 경험을 공유한다.
보잉 737 MAX 등 최근 항공안전 이슈와 함께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항공보안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항공산업에 융·복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미래항공 분양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국토부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제항공사회 내에서 우리나라의 항공위상 강화와 항공선진국 리더십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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