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남동발전과 수산인더스트리는 2일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 발전사업은 70㎿급으로, 수산인더스트리가 건설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연간 약 10만t 규모의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한 온실가스배출권은 배출권거래제법에 따라 외부사업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해외 신재생사업을 발굴, 공기업과 국내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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