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 5곳이 서울시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 사업 대상 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광진구 자양4동 일대 △양천구 목3동 일대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이다.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약 7개월간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위해 지역별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주거지 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희망지 사업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온 만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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