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유정재 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 간 M5342 노선의 운행을 29일 오전 5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행을 시작하는 노선은 경기도 권선지구 및 망포지구의 인구 급증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신설되는 노선이다. 5대 차량으로 1일 25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M버스는 광역버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하여 정류소 수를 축소하고, 수도권 주요 거점을 중간 정차 없이 연결하는 급행버스다.

  
동 노선 운행으로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보다 최대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객들이 목적지까지 앉아서 갈 수 있고, 여러 차례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불편이 해소되어 서울로 출퇴근하며 겪는 어려움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체교통수단이 부족한 신도시 등 교통 불편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적극 증설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를 감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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