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안전 분야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12월 신설한 운영본부 소속 재난안전부를 사장 직속 재난안전실로 확대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재난안전실은 산업보건, 항만 근로자 안전, 시설물·공사현장 등의 안전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과 조직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돼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BPA는 설명했다. 


BPA는 또 공공기관 수시 인력 증원 과정에서 안전 분야를 포함해 13명의 추가 정원을 확보했다.   
이들은 항만안전·재난 및 현장관리, 건설현장·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4차 산업 기술 활용 사고 예방(R&D) 등의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항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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