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유정재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롯데캐슬3.0을 선보이며,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조경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감상하고 관망하는 조경이 아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롯데캐슬3.0의 보행길은 숲 사이, 물 위를 넘나들며 입주민들이 단지 곳곳을 누리며, 자연을 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놀이, 휴게, 운동 등 외부시설 전체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별로 새로운 모습의 조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이시설은 기존의 조합 놀이대 형태에서 벗어나 조형물화하거나 운동을 결합한 형태로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 조경 콘셉트는 ‘여행 같은 삶의 공간’을 유지할 방침이다. 


집 앞을 나오고 들어가면서 만나는 조경공간을 통해 짧은 순간 여행의 설렘을 경험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구체화한 정원 계획이 내달 말에 열리는 ‘2019 가드닝 페스티벌’에 출품해 전시될 모델 정원 7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정원 소식, 웃음을 심다’로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는 음악을 보고,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정원에 녹여 멜로디풍경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조경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정원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아파트 곳곳 정성이 느껴지는 디테일한 공간 연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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