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국제옵서버를 모집한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한다. 
남극해역에서는 옵서버가 승선하지 않으면 조업을 불허할 정도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2년부터 도입, 현재 총 41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15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만 2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2년제 이상 대학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한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하면 응시 가능하다. 

 
해수부는 내달 17일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과한 교육 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육을 이수한 뒤 역량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원양어선에 승선해 옵서버로 활동하게 된다.  


서류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 nif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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