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유정재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27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진행했다.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는 학생들이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무 및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일종의 교육 기부활동으로,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와 (주)한양BEST교육 등의 전문기관이 함께 했다.  


이번 공학캠프에서는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사업과 관련해 수소 전기차를 만들어보며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수소연료전지로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로 수소 전기차를 구동시켜보는 체험을 했으며, 직접 만든 수소 전기차로 경주 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압을 바꿀 수 있는 변압기 만들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최단 경로 찾기, 불빛 신호를 통한 암호 해독하기, 드론으로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체험 활동과 과학강연극 관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각 계열사의 사업과 연관해 더욱 다양한 내용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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