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의에서 국내 공간정보기술을 선보였다.

LX는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LX는 ‘스마트 라이프와 환경회복을 위한 공간정보’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의 기술세션에서 ‘산불피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분석’, ‘도시 효용성과 재난의 역동적 관계’등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회의 기간 동안 3D 측량과 무인항공기(UAV) 기술을 활용한 우루과이 사업 사례 등 국내 공간정보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한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또 올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FIG 제7분과 연례회의와 관련, FIG 루돌프 스티거(Rudolf Staiger) 회장, 다니엘 파에즈(Daniel Paez) 7분과 회장 등과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LX 조만승 부사장은 “이번 회의가 해외사업을 다각화하고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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