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가방을 재활용해 조성됐다. 
버려진 여행가방으로 만든 미니 정원, 화분, 의자, 벤치 등을 배치해 여행객들이 쉬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에코 업 라운지는 내달 30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에코 업 라운지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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