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5일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관한 2019 KTA Tunnelling Awards에서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율현터널’로 초대형 터널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A Tunnelling Awards는 터널 건설기술 개발과 보급, 터널공사의 안전시공과 시공 표준화 등에 기여한 국내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율현터널은 평균 깊이 50m의 대심도 터널이자 길이 52.3㎞의 국내 최장 지하 터널이다. 
터널 내 고속철도 지하정거장인 동탄정거장의 터널 단면 확대 시공, 터널 내 고속철도와 광역급행철도 접속부 시공,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방재설비 구축 등 최신 공법을 적용했다. 


이날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터널 안전 및 기술 발전과 국토교통 분야의 모범적인 기술 거버넌스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터널기술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외에서 국내 철도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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