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우건설이 안전체험공간을 확대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기술연구원 내 안전체험공간을 확대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은 총면적 210㎡ 규모로, 건설안전·생활안전·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건설안전 체험공간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미끄러짐, 넘어짐, 떨어짐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계단이나 경사로, 사다리, 작업대에서 미끄러짐, 넘어짐, 떨어짐 등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이어나는 사고유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중량물 인양과 동바리 점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형을 설치했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재대피 체험은 화재를 인지했을 때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 체험공간은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가상현실(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고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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