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는 베트남 껀터시, 베트남물류협회와 양국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 및 물류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PPC는 경기도와 유진초저온, 엘넷, 베어로지코리아 등 8개 물류기업 및 장금상선 등 평택항 3개 운항선사와 평택항 대표단을 구성해 베트남 최대 수산물·청과 생산지인 껀터시를 방문했다.  


지난 23일 빈펄호텔에 평택항 홍보부스를 마련해 껀터시,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 베트남청과연합, 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 200여 개 현지 콜드체인 기업 등에 평택항을 소개했다. 
또 콜드체인 교역 활성화를 위해 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GPPC는 껀터시, 베트남물류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평택항과 베트남 껀터시 간 교역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기도 이대직 농정해양국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 수도권·중부권에 가까운 항만으로 온도 관리가 중요한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MOU를 통해 양국 콜드체인 교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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