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 성남·안산 등 6곳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에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6곳을 조성, 1170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창업지원주택,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등과 같이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남일반산단 150호, 성남위례 470호, 인천남동산단 100호, 천안역세권 150호, 진주상평공단 200호 등 5곳에 1070호가 공급된다. 


성남일반산단, 성남위례, 인천남동산단, 천안역세권 등 4곳은 IT, BIO 등의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된다. 
일자리허브센터, 인큐베이팅센터 등과 연계된다. 
진주상평공단은 항공우주시험센터, 항공전자기술센터 등 항공 R&D 클러스터와 연계된다. 


창업지원주택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지원시설과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안산고잔 1곳에 100호가 공급된다. 
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큐브,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시설과 연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전국 23곳에서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 청년 창업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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