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내부순환로 등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인프라시설물에 ‘스마트 인프라 관리 기술’이 적용된다.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설물에 광섬유 센서를 매립, 통신망을 활용해 상태 데이터를 취득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시설공단과 인프라시설물 스마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인프라시설물 관리가 육안점검에 의한 주관적 판단으로 이뤄져 비탐지 영역은 점검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설연과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인프라 시설물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프라 관리 기술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건설연은 광섬유 기반 스마트 강연선과 신경망 센서 등을 개발하고, 서울시설공단은 이를 현장에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한다.


건설연 곽종원 인프라안전연구본부장은 “인프라시설물 관련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형 스마트 관리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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