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에 신재생에너지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과 반둥공대 총장·교수진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반둥공대는 전기공학을 비롯한 15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1대 대통령 수카르노와 3대 대통령 하비비, 전력 분야 정부기관 고위관료 등을 배출했다.  

중부발전은 ‘KOMIPO LAB’이라 명명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반둥공대와 기술을 교류하고 반둥공대 인재를 채용,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사업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전산업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연구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