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쿠웨이트에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및 제4터미널 운영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직원 20명과 쿠웨이트 제4터미널 운영·유지보수 실무자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천공항 터미널 및 수하물 운영, 상업시설관리, 공항 안전 및 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을 학습한다. 
또 현장실습을 통해 인천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쿠웨이트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쿠웨이트 위탁운영사업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연 4회 초청연수를 진행, 쿠웨이트 공항 운영인력을 비롯한 민간항공청 직원 등에게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를 쿠웨이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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