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전담조직(TF)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조직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SR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매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방안으로는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공조설비 개량, 방풍문·공기청정기·전기식 집진장치·공기질측정기 설치, 터널청소차 운영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 철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갈도상 개량, 친환경 철도차량 교체, 광역철도 및 전철화사업 집중 투자 등이 꼽히고 있다.  


국토부 고용석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환경부,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국가철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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