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재생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의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한다.

대지면적 5만5926㎡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988가구 규모의 아이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2066억 원으로 오는 2021년 8월 착공,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총회 참석자 가운데 92%의 지지로 사업을 수주했다”며 “통합 재건축을 통해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온수역 일대 랜드마크로 조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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