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UNG와 6억 달러 규모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5만 배럴을 생산하는 부하라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가솔린, 디젤, 윤활기유 등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 규격 ‘유로 5’를 충족하도록 정유공장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공사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발주처와 기술력 공유를 통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함께 수행키로 했다.
SK건설은 이같이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영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은 “UNG와 장기적인 협업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발주처와 함께 사업모델 개발과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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